줄기와 가지에 달리는 예리한 가시가 인상적인 낙엽활엽교목으로, 6월의 황록색 꽃이 보기 좋다.
어린 순은 나물로 이용한다.
가시, 열매, 수피는 중풍, 관절염, 두통 등에 효과를 보이며, 최근 다량의 항암성분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한성, 내공해성, 내조성에 강하여 전국 어디서나 식재 가능하다.
어린순은 나물로 이용하며, 열매 내피 속에는 달콤한 맛이 나는 끈끈한 잼 같은 것이 들어있어 열매껍질은 비누대용으로 쓰인다.
우리나라 전국 산야에 드물게 분포하며, 20m까지 자란다.
가시가 없는 것을 민주엽나무(for. inarmata),
열매가 꼬이지 않고 약간 굽는 것을 아자비과즐(var. stenocarpa), 가시가 굵으며 그 단면이 둥글고 열매가 꼬이지 않는 것을 중국주엽나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