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 Daphne odora
늘푸른 상록성의 잎과 봄에 피는 홍자색의 꽃은 향이 너무 좋고 멀리까지 간다하여 천리향이라고도 한다. 화분에 식재하여 관상하면 좋으며 실내조경에도 적합하다. 다소의 직사광선에는 견디나, 볕이나 오후에 그늘이 지는 곳과 같은 반그늘에서 더 잘 자란다. 토질은 배수가 잘되면서 보수력이 있는 다소 습한 비옥한 사질양토가 좋다. 너무 건조하면 잎이 떨어져버리며, 너무 습하면 뿌리가 썩기 쉽다. 평소에는 물이 잘 빠져도 큰 비가 왔을 때 물이 잠시라도 고여있는 곳도 좋지 않다. 추위와 공해에 약하고 병충해에도 약하다. 원래 이름은 심정화라고도 불린다. 천리향의 꽃말은 '달콤한 사랑, 꿈속의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