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는 약용으로 쓰인다. 감나무 대용으로 많이 활용된다.
껍질은 회갈색이고 잔가지에 회색 털이 있으나 차차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끝이 급하게 좁아져
뾰족하고, 길이 6∼12cm, 너비 5∼7cm로 톱니는 없다.
잎자루는 길이 8∼12mm이다. 열매에는 타닌이 들어 있으며
빛깔은 노란색 또는 어두운 자줏빛이다.
덜익은 것을 따서 저장하였다가 먹기도 한다.
열매의 생김새에 따라 여러 가지 품종으로 나뉜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따서 말린 것을 '군천자'라 하여
소갈, 번열증 등에 처방한다.
씨를 뿌려서 자란 고욤나무는 흔히 감나무를 접목할 때 대목용으로 쓰며,
목재는 여러 가지 도구의 재료로 쓴다.
한국(경기도 이남)·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