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수형이 계단식으로 자라서 층층나무라고 한다. 층층나무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골짜기에서 자라는 낙엽 교목이다. 생육환경은 물 빠짐이 좋고 토양의 비옥도가 높은 곳에서 자란다. 음지와 양지 상관않고 잘 자라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우리나라 향토 수종이다. 우산모양으로 원줄기에 가지가 층층으로 돌려나는 수형과 수피가 독특하다. 5월에 피는 자잘한 흰색 꽃은 잎 위에 눈이 피어 내린 듯이 피어 아름답다. 넓은 공간에 심어 감상하기 좋고, 추위에 강하다. 수형이 아름다워 골프장, 공원수, 녹음수로 알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