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 Euonymus sieboldianus.
수고 8m에 달하고 수피는 회갈색으로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잎
은 마주나며 끝이 뾰족한 장타원형이다.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암수 딴그루로 5~6월 지난해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3~12
개의 연녹색의 꽃이 취산화서로 달린다. 꽃잎과 수술은 각각 4개씩 있다.
열매는 삭과로 둥글며 4개의 각이 지며 10~11월에 홍색으로 익는다. 4개
로 갈라지면서 붉은색의 종자가 나온다. 한국 원산으로 일본, 만주, 사할린,
중국, 히말라야 등지에 분포하는 낙엽활엽소교목이다. 흔히 산기슭, 산 중
턱 이하의 하천 유역에서 자라며 내한성과 염기에 강해 해안지방에서도 잘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