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원산이다.
전국에서 식재가 가능하다.
꽃이 피기 전 꽃봉우리 달린 모양이 밥풀과 닮아
박태기라 한다.
반그늘이건 양지건 땅이 좋지 않아도 잘 자란다.
관상용으로 화단이나 정원에 심어 기른다.
아카시아나무와 함께 콩과 식물로 꼬투리가 콩고투리와
비슷하게 생겼다.
키는 3~4m 까지 자라며,추위에도 강하고, 햇볕을 좋아한다.
박태기나무는 실뿌리가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옮겨심을 때
주의해야 하며, 가을에 낙엽이 진 뒤에 전정을 해주면
좋은 꽃을 볼 수 있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박태기나무의 줄기나 뿌리껍질은 한약재로 쓰이는데
소변이 잘 안 나오는 사람에게 끓인 물을 먹이면 효과가 좋다.
하지만, 박태기 나무의 꽃은 아린 맛이 나며 약간의 독성이 있어
많이 섭취하면 절대 안 된다.